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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블랙핑크, 빌보드 '아티스트 100'서 첫 걸그룹 1위..간호사 성적 대상화 논란은 아쉬움
씨네마진
2020. 10. 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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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팝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해 K팝의 위력을 재차 확인시켰다.
현지 13일 빌보드는 블랙핑크는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발매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 65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 블랙핑크는 '아티스트 100' 첫 정상을 밟았다.
또한 2014년 이 차트가 발표된 이래 팝스타를 통틀어 걸그룹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BTS는 '아티스트 100' 2위를 기록해 "2개의 K팝 그룹이 최상위권을 독차지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BTS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아티스트 100' 1위에 오르며 이 차트에서 10번째 정상을 밟은 적이 있다.
'아티스트 100'은 팝스타들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차트로, 앨범과 싱글 판매량, 라디오 방송과 스트리밍 횟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한 집계다.
다만 블랙핑크는 앞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착용하는 것과는 동떨어진 성적 매력을 강조한 복장을 착용해 의료계의 반발을 부른 바 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공개 사과하고 논란이 된 장면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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