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
[국방동향] 주한미군 A-10 공격기, 실수로 비폭발성 발사체 떨어뜨려
씨네마진
2020. 10. 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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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운용하는 A-10(선더볼트-Ⅱ) 공격기가 훈련 중 실수로 비폭발성 발사체를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미 군사전문지에 따르면 지난 13일 A-10 조종사가 비행훈련을 하던 중 강원도 영월군 필승사격장 남쪽의 외진 곳에 폭발하지 않는 발사체를 떨어뜨렸다. 다만 오산 제51전투비행단은 어떤 종류의 발사체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한국 국방부에 이런 사실을 알려 즉각 한미 합동 수색 작전을 펼쳤으나 찾지 못하고 지형 여건을 볼 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사흘 뒤 수색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은 "향후 유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자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A-10 공격기는 기체에 GAU-8/A 어벤저 30mm 회전식 기관포 1문을 고정으로 장착한다. 1천170여 발을 장착한 30mm 기관포탄은 열화우라늄으로 처리된 철갑소이탄으로, 전차나 장갑차를 관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A-10은 '탱크 킬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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