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

[특수작전] 네이비실 6팀, 아프리카 니제르서 미국인 인질 구출

씨네마진 2020. 11.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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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 훈련 장면(참조 이미지)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서도 최정예로 꼽히는 6팀(데브그루)이 아프리카 니제르에 잡혀있던 미국인 인질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일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6팀은 낙하산을 이용해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 침투한 뒤 국경을 넘어 자정쯤 니제르에 있는 무장괴한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이 무장괴한들은 앞서 26일 현지에 살고 있던 27세 미국인 필립 월턴을 납치해 몸값으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

 

6팀 소속 30명은 현장에 도착한 즉시 드론으로 주변을 파악하고 곧바로 교전을 벌여 도주한 1명을 제외한 납치범 전원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인질을 포함한 구출팀은 사상자 없이 구출작전을 마무리했다.

 

납치됐던 월턴은 나이지리아 국경에 접한 니제르 마사라타의 농장에서 부인 및 딸과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구출작전에 투입된 6팀은 지난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당시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해 사살한 최정예팀이다.

 

한편 이번 작전은 백악관의 승인을 거쳐 이뤄졌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성공 즉시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이 나이지리아에 있는 미국인 인질을 구출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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