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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향] '무선교전' 신형 마일즈 장비 야전 보급..전술훈련 극대화

씨네마진 2020. 11. 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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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크게 줄고 무선교전 장비가 장착된 일체형 신형 소대급 마일즈(MILES) 장비가 야전에 보급된다.

 

23일 국방부는 내달부터 육군 20개 부대와 공군 4개 부대, 해병대 3개 부대에 신형 마일즈 장비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11개 부대에 관련 장비가 추가 보급된다.

 

마일즈 장비는 실탄 사격을 하지 않고도 실전훈련 효과를 내는 과학화 훈련 장비다.

 

화기별 사거리와 특성을 그대로 모사한 발사기와 발사되는 레이저를 정밀 감지하는 감지기, 피해 처리 및 통신 기능이 있는 '훈련자 유닛'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신형 마일즈는 장비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없애 중량을 3kg가량 줄였고 무선 교전 장비가 들어 있는 일체형 전투조끼 하나만 착용해 전술적 행동이 자연스러워져, 훈련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머리와 팔, 가슴 등에 각각 감지기가 부착되어 피격 부위와 치명상 정도를 세밀하게 나타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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