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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함] 미 해군, 화재 피해 입었던 본험리처드(LHD 6)함 해체 결정

씨네마진 2020. 12.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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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함정 USS 본험리처드(LHD 6)함이 지난 화재 피해로 퇴역한다. 최근 미 해군은 지난 7월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본험리처드함을 퇴역시키기로 했다.

 

미 해군은 본험리처드함 복구와 병원선 개조, 폐기 등을 놓고 검토를 해오다 수리와 개조에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판단해 함정을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

 

일각에 따르면 본험리처드함을 완전히 수리하려면 25억∼30억달러(2조7천억∼3조3천억원)가 들고, 수리 기간도 5∼7년이 소요된다. 반면 해체 비용은 3천만달러(332억원)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해군이 비용 문제로 본험리처드함 퇴역 결정을 내렸지만 전력에는 적지 않은 손실이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1997년 3월 취역한 본험리처드함은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탐색구조 활동에 투입됐던 미 7함대 소속 강습상륙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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