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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단신] 조두순 출소..전자발찌에 1대1 밀착감시, 방범초소 24시간 가동

씨네마진 2020. 12. 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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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12일 오전 6시 45분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다. 그는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시위자들이 교도소 앞에 드러누우면서 출소가 지연됐다.

 

조두순은 귀가하면 보호관찰관이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한다. 또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는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며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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