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열전
[국방정보국] DIA "중국, 일부 군사기술에서 세계적 우위 점령"
씨네마진
2019. 1. 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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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첨단 무기 시스템을 선보이려 하고 있으며 일부 영역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고 미 정보당국이 평가했다.
현지시간 15일 미 국방정보국(DIA)은 '중국의 군사적 파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평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CJ-20 순항미사일이 장착된 H-6 폭격기 같은 신형 무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미국령 괌도 사정거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이 신형 대함 순항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잠수함이나 미사일 초계정, 해상 공격기 등을 개발하거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적의 항공모함을 공격하도록 설계된 대함 탄도미사일 시스템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은 자국 시장으로의 접근을 허용하는 대신에 신기술에 대한 비밀 누설을 압박할 수 있게 돼 있는 국내법 등을 통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군사적 진전을 이뤄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대만을 본토에 통일시키고 독립에 대한 시도를 저지하려는 중국의 오랜 방침이 군사적 현대화의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와 관련해 미 고위 군 정보당국자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침략해도 되겠다고 여길 정도로 진전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중국이 지난해 군에 쓴 예산은 총 2천억 달러(한화 224조원)로 이는 2002년과 비교해 3배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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