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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함] 2천800t급 '경남함(FFG-819)' 취역..올해 중 작전 배치

씨네마진 2021. 1.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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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 해군

한국 해군의 차기호위함인 2천800t급 2번함인 '경남함(FFG-819)'이 취역했다.

 

5일 해군작전사령부는 전날 오전 진해 군항에서 해군의 울산급 2단계 사업(Batch-Ⅱ) 2번함인 경남함의 취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역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 초청 없이 진행됐다.

 

경남함은 길이 122m, 전폭 14m, 높이 35m인 경남함은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56km)로 기동할 수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또  5인치 함포,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20mm 팰렁스(Phalanx), 함대함유도탄,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로 발사하는 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대유도탄방어유도탄 등의 무장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진체계는 추진전동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는 평상시 소음이 작은 추진전동기로 운용하다가 고속항해 시에는 가스터빈 엔진으로 전환해 빠르게 항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잠수함의 탐지에 대비해 은밀히 항해하고 필요시에는 신속히 접근, 회피할 수 있어 대잠작전에 유리하다.

 

초대 함장 노윤호 중령은 "경남함의 최신 전투체계와 승조원들이 갖춘 무형의 운용능력을 융합시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승조원 모두 조건 반사적으로 행동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함은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거친 후 2021년 중 작전임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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