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서울 은평구 공사현장서 유골 발견.."범죄 혐의점은 없어"

서울 은평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사람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공사 현장 관계자가 땅에 묻혀있는 백골 상태의 두개골과 대퇴골 등을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인부들은 이전에 있던 건물을 헐고 새로운 주택을 짓는 중이었다.

 

경찰은 "오래돼 보이는 유골로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것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해 유골의 신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