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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중국 차세대 다탄두 ICBM '둥펑(DF)-41' 10월 공개 가능성

씨네마진 2019. 1. 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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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펑-41 개념 영상


중국의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41'(DF-41)이 신중국 건립 70주년 기념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쑹중핑은 최근 "중국의 최첨단 ICBM인 둥펑-41이 신중국 건립 70주년인 10월 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둥펑-41은 길이 16.5m, 직경 2.8m, 총중량 60여t에 달하며 고체연료를 사용히며 도로기동 발사대, 철도기동 발사대, 지표고정 발사대 등 3가지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다. 특히 사거리가 1만2천㎞를 넘고 공격목표 오차범위가 100m에 불과한데다 6-10개의 다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쑹중핑은 "중국 차세대 ICBM은 둥펑-5, 둥펑-31, 둥펑-41이 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미사일은 불과 수십 미터의 오차로 1만㎞ 이상 떨어진 표적을 타격할 수 있고 1개 또는 여러 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은 핵무기를 선제가 아닌 역습에만 사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지하에 있는 중국의 전략 미사일들을 잘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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