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단신] 인천 미추홀구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천공기 끼여 사망

인천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천공기를 수리하던 근로자가 기계 내부에 끼여 숨졌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추홀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시공사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천공기 내부 와이어에 끼였다. 천공기는 지면에 구멍을 뚫는 중장비다.

 

숨진 근로자는 천공기가 멈추자 내부에 들어가 수리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천공기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