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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단신] 내장사 방화 승려 "서운하게 해서"..술 마시고 불 지르고 자진 신고 '엽기행각'
씨네마진
2021. 3.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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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50대 승려가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피의자인 이 승려는 전날 오후 6시 35분경 경찰에 전화를 걸어 "대웅전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그는 신고 후에도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머물러있다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한편 방화 이유에 대해서는 "함께 생활하던 스님들이 서운하게 해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로 내장사 대웅전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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