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기타
[미사일] 미스트랄(Mistral)
씨네마진
2021. 4. 19. 23:36
반응형
미스트랄(Mistral)은 유럽의 다국적 방위산업체인 MBDA가 생산하는 적외선 지대공 유도 미사일이다.
1974년부터 처음 개발돼 1988년 실전배치됐다.
외형은 발사 튜브와 수평삼각대, 조준 시스템, 배터리로 구성되며 이후 적외선 탐지를 통해 야간사격이 가능하도록 한 야시장치와 피아식별장치를 추가로 탑재했다.
무게는 약 40kg 정도로 휴대할 수 있고 소형전술차량으로 운반하기에도 적합하게 설계됐다.
미사일의 속도는 최고 마하 2.6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전면에 있는 두 쌍의 제어장치가 있다.
주로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를 격추하는데 쓰이는 대공방어 무기로 현재 약 25개국에서 운용 중이다.
적외선 열 추적 방식으로 유도탄을 발사해 별도 조준 없이 다수 표적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초고속 비행체나 장애물에 숨겨진 표적도 추적이 가능할 정도로 정밀도가 뛰어나고 명중률도 높다. 개발사인 MBDA외에 유사 방공무기들이 개발돼 있지만, 가장 폭넓게 배치된 대공무기로 유명하다.
병사가 운용할 수 있는 MISTRAL MANPADS를 비롯해 전술차량에 탑재하는 ALBI와 ATLAS,
MPCV 등이 개발돼 있고
공격헬기에 장착하는 ATAM과
해상용 SIMBAD-RC가 같은 용도의 대공체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