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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벨라루스에서 추락한 러시아제 YAK-130 훈련기는?
씨네마진
2021. 5. 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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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서 러시아제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현지 19일 벨라루스 국방부는 러시아제 YAK-130 훈련기가 바라나비치 시 서쪽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훈련기에 불명확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며 "조종사들은 탈출 전 훈련기를 주거 지역에서 벗어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해, 지상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YAK-130은 러시아 야코블레프 사가 종전 L-39 훈련기를 대체하기 위해 1990년대 개발한 쌍발엔진의 고등 훈련기다.
한국의 T-50과 비슷한 기종으로 1996년 초도비행한 이후 2008년부터 러시아 공군에 인도됐다. 길이는 11.49m에 최대속도는 1,037km/h, 항속거리는 2,546km다.
복좌형의 YAK-130을 기본모델로 단좌형의 경공격기인 YAK-133, 폭격기인 YAK-133IB, 정찰기 YAK-133R, 전자전 YAK-133PP 등의 파생기종이 개발돼 있다.
현재까지 러시아 공군을 비롯해 미얀마, 알제리, 리비아, 베트남 등이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며 벨라루스에서는 8대가 운용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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