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단신] MC몽, 7만 달러 신고없이 반출하려다 적발돼

 

가수 MC몽이 7만 달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출국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MC몽은 지난달 미국 LA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진행 중 세관에 붙잡혔다. 신고하지 않은 7만 달러를 가방에 넣어 출국하려 한 혐의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출입국할 때는 관할 세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에 MC몽은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조만간 MC몽을 소환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