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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단신]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속옷·립스틱' 놓고 사라진 20대 검거
씨네마진
2022. 5.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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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혼자 사는 집 앞에 속옷과 립스틱 등을 놓고 사라진 남성이 붙잡혔다.
10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남동구 한 빌라에 사는 20대와 30대 여성의 집 앞에 여성용 속옷과 립스틱 등을 각각 두고 사라져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은 외출했다가 여성 등을 보고 주소를 알아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관심이 있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자택 주변 CCTV를 토대로 2개월간 수사한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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