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열전
[첩보사 산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부스파이..스코블린 등 3쌍 (영상)
씨네마진
2022. 10.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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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젠버그 부부
줄리어스-에델는 미국 출신의 유대인 부부로 1940년대 소련의 정보기관에 포섭돼 활동했다.
'원자폭탄'의 기밀을 소련에 빼돌린 혐의로 FBI에 체포됐으나, 재판 과정에서 혐의와 관련한 불충분한 근거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논란이 야기됐다.
그럼에도 부부 모두에게 유죄가 인정되면서 사형판결을 받고 듣기에도 가혹한 전기의자에서 죽음을 맞았다.
2. 스코블린 부부
니콜라이-나드제다 부부는 소련 최초의 정보기관인 체카를 위해 활동했다.
남편 니콜라이는 본래 반볼세비키군의 고위 장교였으나 개인적 야심과 나드제다의 포섭공작이 더해져 배반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1937년 스파이 행각이 발각돼 니콜라이는 소련으로 탈출하던 중 제거됐으며, 나드제다는 1940년 파리 감옥에서 사망하는 비극적 종말을 맞았다.
3. 바르타냔 부부
게보르크-고아르 부부는 2차 대전을 전후로 소련 NKVD에서 활동 부부 스파이다.
부부는 NKVD에 함께 근무하며 1943년 12월 이란 테헤란 회담에 참석한 처칠, 루스벨트, 스탈린 등 연합국의 세 지도자를 제거하려는 나치의 음모를 사전에 파악해 막아 냈다.
이들은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소비에트 연방의 영웅상'을 받았으며, 남편 게보르크는 2012년에, 부인 고아르는 2019년에 각각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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