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서울 망우동서 이웃 살해하고 자기집에 불질러, 긴급체포

서울 중랑구에서 알고 지내던 이웃을 살해하고 자기 집에 불을 지른 김모 씨가 체포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일 새벽 중랑구 망우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박모 씨를 둔기로 수 차례 때려 살해한 뒤 같은 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진압 직후 피해자의 시신을 확인하고 김씨를 긴급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