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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단신] 평창서 교통사고 후 화재로 고려대생 추정 5명 숨져
씨네마진
2023. 2. 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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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에서 승용차 사고 후 불이 나 고려대생으로 추정되는 20대 5명이 숨졌다.
12일 새벽 평창군 대관령면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전소된 차 안에서 남성 4명,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진술을 토대로 사망자들이 인근 스키장을 찾은 고려대 스키 동아리 회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차량은 사망자 중 1명의 부모님 소유 차량으로 파악됐다.
고려대 측도 5명 모두 본교 학생인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정확한 신원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주변 CCTV와 사고 지점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망자들의 음주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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