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동향
[무기동향] 대만 해군, '중국 항모 대응' 퉈장급 3번 초계함 '후장함' 진수
씨네마진
2023. 2. 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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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이 3번째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을 진수했다. 대만 해군은 16일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인 후장(旭江)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대만이 자국 기술로 건조한 최신예 함정으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린다. 대만군은 현재 2척을 운용하고 있다.
첫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인 퉈장함은 2014년 건조돼 운용되고 있으며 후속함인 타장함은 2020년 말 진수됐다.
배수량 685t인 이들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최대 40노트(74km)의 속도로 기동할 수 있으며, 최대 작전 반경은 1천800해리(3천333km)다. 슝펑-2 및 슝평-3 대함 미사일, 해검 중거리 대공미사일, 76mm 함포, T-74 기관총, MK-15 팰렁스 근접 무기시스템(CIWS) 등을 탑재한다.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공중과 해상의 목표물들을 동시에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만군은 지난해 9월,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을 당초 계획한 8척보다 2척 늘어난 10척을 추가로 건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대만의 강 이름을 따 이름이 붙여진다.
대만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퉈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스텔스 기능에 기동력과 대함 타격 능력이 뛰어나 유사시 중국의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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