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

[국방동향] 특수부대 개인화기, STC-16 기관단총으로 교체

씨네마진 2023. 5.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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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이 아닌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의 개인화기가 교체된다.

 

17일 방위사업청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에 따라 SNT모티브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은 대테러 및 시가전 등 특수작전을 위한 특수부대용 소총 공급 사업으로, 기존 특수전 부대에서 40여년간 사용된 K1A 기관단총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입찰에서는 SNT모티브가 제작한 'STC-16' 5.56mm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이 선정돼, 그간의 시험 평가를 거쳐 전투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올해 말부터 특수부대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총기와 별도로 구입해 장착했던 소음기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STC-16은 필요에 따라 총열, 덮개, 개머리판 등을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는 '모듈화' 개념을 적용해 작전 운용능력을 극대화 했고, 좌우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가전과 공수 낙하 등 특수작전에서 무게와 총열 길이가 짧아야 하는 점도 고려됐으며, 레이저 표적 지시기 등 다양한 부수 기재도 장착할 수 있게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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