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릴러] 바이러스 32: 그곳을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

 

이 영화는 도시 곳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감염자들은 극도의 공격성을 보이게 되고 인간과 동물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 공격을 가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영화는 기존 좀비물의 질서 위에 더욱 난폭하고 공격적이며 지능적인 감염자들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상상력을 조각내며 예측할 수 없는 스릴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이러한 설정을 기반으로 <사일런트 하우스> <108: 잠들 수 없는 시간> 등의 영화들을 통해 독특한 공포를 생산해낸 바 있는 구스타보 에르난데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독특하고 이채로운 연출을 선보여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우루과이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다니엘 헨들러와 모델 출신의 배우 파울라 실바가 보여주는 진한 부성애와 모성애가 느껴지는 실감나는 연기는 단순한 공포영화를 너머 희망에 관한 묵직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Synopsis

도시를 뒤덮은 바이러스의 공포...그 곳을 탈출해야만 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도시로 퍼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극도로 증폭된 운동신경과 폭력성을 보인다.

직장에 딸 ‘타타’를 몰래 데려간 ‘이리스’는 누군가 다른 사람을 죽도록 폭행하는 장면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다. 그리고 혼자 둔 딸이 걱정돼 딸을 찾으러 가다가 감염자를 맞닥뜨린다.

이리스는 가까스로 감염자를 물리치지만 타타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