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극장가] '캡틴 아메리카4'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은 '미키 17' 선두
씨네마진
2025. 2.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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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독주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지난 14∼16일 사흘간 58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2.2%)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12일 개봉 이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2천여 명으로, 이번 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2위는 도경수·원진아 주연의 로맨스물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7만8천여 명(8.3%)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71만4천여 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설에 개봉한 이 작품은 <히트맨2>, <검은 수녀들> 등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두 작품을 제치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히트맨2>는 지난 주말 6만9천여 명(7.0%)이 관람해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3위였다. 누적 관객 수 246만2천여 명을 기록하며 1편인 <히트맨>의 최종 관객 수(240만명)를 넘었다.
4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3만7천여 명, 3.7%), 5위는 데미 무어 주연의 스릴러물 <서브스턴스>(2만여 명, 2.2%)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28일 극장에 걸리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다.
개봉까지 11일이 남았지만 예매 관객 수 4만5천여 명, 예매율 24.9%를 기록해 <캡틴 아메리카4>(3만여 명, 17.2%)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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