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열전
[첩보계 동향] "크리스팔 사건 제3 용의자는 GRU 고위직"
씨네마진
2019. 2. 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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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크리스팔 부녀 독살 미수사건으로 기소된 두 명 외에 제3의 용의자가 러시아 연방군 정보총국(GRU) 고위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 14일 영국 매체는 제3 용의자의 신원에 대해 "GRU 고위직인 데니스 비야체슬라보비치 세르게예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용의자가 "'세르게이 비야체슬라보비치 페도토브'라는 가명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했으며 러시아 군사외교아카데미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 영국 검찰은 크리스팔과 딸 율리야에 대한 암살을 시도한 혐의로 GRU 소속 의사인 알렉산드르 페트로프와 루슬란 보쉬로프 대령을 기소했다. 이후 일부 보도를 통해 GRU 장교로 의심되는 제3의 용의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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