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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러시아 S-400, 운송 도중 폭풍우 만나..중국 공급 지연
씨네마진
2019. 2. 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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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DRF
러시아의 최신 방공미사일 S-400의 중국 공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18일 러시아의 무기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는 국영기업 측에 따르면 중국과의 미사일 공급 계약에 따라 S-400을 운반하던 중 선박이 폭풍우를 만나 미사일 전량이 폐기됐다는 것.
이에 제작사가 미사일을 다시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당초 2020년 말까지 중국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것을 강조하며,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5년 중국과 30억 달러(약 3조3천억 원) 규모 3개 포대 분량의 S-400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해 4월부터 인도하기 시작했다.
S-400은 2007년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최대 사거리가 4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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