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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드론] 러시아, 포세이돈 시험발사 장면 공개..국방부 "성공적"

씨네마진 2019. 2.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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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fax


러시아 국방부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수중 드론 '포세이돈'의 실제 시험발사 장면을 인테르팍스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상만을 공개했었다.


현지시간 20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포세이돈이 해저 훈련장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는 포세이돈의 발사 준비 상황이 주로 담겼고, 발사 장면은 짧은 흑백영상으로 촬영돼 구분이 쉽지 않다. 포세이돈은 지난해 3월 블라디미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처음 공개한 러시아의 신무기다.


이 수중 드론은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하고 잠수함이나 최신 어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실상의 무제한 거리를 이동, 해안시설이나 항공모함 등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러시아는 포세이돈을 건조 중이거나 개량화 중인 핵추진 잠수함 '벨고로드(Belgorod)함' 혹은 '하바로프스크(Khabarovsk)함'에 장착할 예정이다. 잠수함 1척당 8기의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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