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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KF-16D 서해 해상서 추락..공군 "조종사 2명 무사"
씨네마진
2019. 2.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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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종과 같은 복좌형 KF-16
공군 소속 KF-16D 전투기 1대가 서해 해상에서 추락했지만, 조종사 2명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공군에 따르면 정오 경 비행훈련을 위해 군산기지를 이륙한 KF-16D가 이륙 13분 만에 충남 서산 서쪽 46㎞ 해상에 추락했다. 조종사들은 추락 직전 비상탈출했고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구조됐다.
공군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조종사들을 구조해 해경정에 인도했고 신진항에서 대기 중이던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에 인계됐다"며 "조종사들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헬기에 탑승해 청주 항공의료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황성진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게 되는데, 우선은 기체 이상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4월 F-15K 추락 이후 10개월여 만에 일어난 전투기 추락사고다. 이날 사고가 난 KF-16D 전투기는 1998년 3월에 도입된 복좌형 기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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