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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 영국 해군 드래건(D35), 중동해역서 마약 보급로 차단
씨네마진
2019. 3.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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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해역 인근에서 활동 중인 영국 해군 소속 HMS 드래건(DRAGON, D35)함이 최근 수주간 약 2천200억원 규모의 마약을 압수하는 등 유럽으로 향하는 마약 보급로 차단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지 5일 영국 해군과 언론에 따르면 드래건함은 지난달 27일 2t 규모의 대마초를 실은 배를 적발하는 등 수주 동안 약 15t 이상의 대마초와 헤로인 등을 압수했다. 마약은 주로 예멘이나 동아프리카에서, 대마초는 예멘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중동지역에서 활동 중인 드래건함은 영국 해군의 신형 구축함인 데어링급(45형) 중 네번째 함정으로, 2012년 4월 취역했다. 기준배수량 7,205t, 전장 152.4m, 선폭은 21.2m, 속력는 29노트 이상, 항속거리는 13,000km로 알려져 있다.
SAMPSON, S1850M 3-D, SMART-L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MBDA 아스터 미사일, 20mm 팰렁스 기관포 2문, 4.5 인치 Mk8 함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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