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동향
[무력충돌] 트리폴리 외곽 공습vs반격 "30여명 사망"..리비아 내전 격화
씨네마진
2019. 4. 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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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통합정부군과 동부 군벌이 무력충돌을 빚어 약 3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7일 동부 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은 트리폴리 외곽을 공습했다. LNA 측은 자신들의 전투기들이 트리폴리 외곽에서 리비아 통합정부와 연계된 민병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정부군도 LNA의 수도 진격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무력충돌로 최소 3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과 LNA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리비아가 다시 내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리비아는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현재 유엔 지원의 리비아 통합정부가 트리폴리를 비롯한 서부를, 하프타르 사령관이 동쪽을 각각 점령해 사실상 양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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