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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향] 차기 이지스함에 SM-3급 대공방어체계 탑재
씨네마진
2019. 4. 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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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건조되는 신형 이지스 구축함에 요격 능력이 향상된 SM-3급 대공방어체계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정경두 국방장관이 주재한 제120회 방위사업추진위(방추위) 회의에서 광개토-Ⅲ 배치-2(신형 이지스 구축함 건조) 체계개발 기본계획안과 장보고-Ⅲ 배치-2(3천450t급 잠수함 건조) 체계개발 기본계획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에 2028년까지 건조할 신형 이지스함 3척에는 요격고도 500km이상의 고고도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급 대공미사일 발사용 수직발사관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SM-3 도입과 관련해 합참에서 타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대잠 작전을 위한 소나(음파탐지기) 체계도 국산 체계로 대체된다.
이와 함께 방추위는 2028년까지 '3천t급 배치-1'보다 작전 운용 능력이 향상된 3천450t급 배치-2 잠수함 3척도 개발, 건조하기로 했다. 3천450t급 배치-2 잠수함은 배치-1에 비해 크기가 약 6m 커질 것으로 보이며 납 축전지 대신 리튬전지를 탑재해 잠항 능력 및 속력를 2배 가량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신형 이지스 구축함 3척 건조에 3조9천억원이, 배치-2 잠수함 3척 건조에 3조4천억원이 각각 투입되며 구축함은 현대중공업이,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맡아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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