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

[군사동향] 영국 해군, 자국 유조선에 호위함 'HMS 몬트로즈' 붙여

씨네마진 2019. 7.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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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Navy

이란에 의한 나포 설이 돌아 한때 소동이 일었던 영국 초대형 유조선에 영국 해군이 호위함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해로 진출하는 유조선 '퍼시픽 보이저'호 호위를 위해 소형구축함 몬트로즈(HMS Montrose, F236)함을 투입했다.

 

구체적 임무 범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몬트로즈 함은 퍼시픽 보이저가 호르무즈 해협의 위험구역을 벗어날 때까지 뒤를 따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퍼시픽 보이저는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라스타누라로 이동하던 중 이란 근해에서 6시간 가량 멈춰 섰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배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당시 도착 시각 조정을 위해 잠시 운항을 멈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해군은 걸프 해역에 소해함 4척과 호위함 등 다수의 군함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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