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동향

[전투함] 미 해군, 가브리엘 기포즈(LCS 10)에 신형 미사일 탑재 태평양 배치

씨네마진 2019. 9. 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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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신형 미사일을 처음 탑재한 연안전투함(LCS)을 태평양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일각에 따르면 전날 인디펜던스급 가브리엘 기포즈(LCS 10)함이 해군타격미사일(NSM: Naval Strike Missile)을 탑재하고 샌디에이고를 출항해 태평양 지역에 배치됐다. 가브리엘 기포즈함은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디펜스앤드에어로스페이스(KDA)가 개발한 대함미사일 NSM을 탑재한 첫 LCS다.

 

해군타격미사일(NSM) / 미 해군

함대함, 함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NSM은 저고도로 접근하는 순항 미사일이어서 레이더로 포착하기 힘든 무기로 알려졌다. 특히 함에 실린 MQ-8B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헬기가 표적을 포착하면 이와 연동해 NSM을 발사하게 되며 100해리(약 185km) 바깥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사용됐던 하푼 대함미사일의 사정거리는 이보다 짧은 67해리(약 124km)였다.

 

NSM 탑재는 원거리 함대함 타격 능력이 취약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LCS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군은 향후 진수되는 모든 LCS에 NSM를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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