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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프랑스, 샤를 드골 항모전단 중동 재배치..샤말작전 지원
씨네마진
2020. 1. 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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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중동의 IS 격퇴전에 샤를 드골 항모전단을 재배치한다.
현지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항공모함 전단을 대서양과 북해에 배치하기 전에 오는 4월까지 중동의 '샤말' 작전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과 부속 전투함대를 중동의 IS 격퇴전인 '샤말(Chammal) 작전'에 투입해 후방 지원과 적의 근거지 폭격 등의 임무를 맡기기로 했다. 프랑스는 미국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에 6년 전부터 병력을 파병해 IS 격퇴전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가 보유한 유일한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함은 핵 추진 동력으로 가동하며 20기의 라팔 전폭기, 2기의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3기의 해상초계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다. 이 항모가 이끄는 전단은 2척의 호위함, 1척의 보급선, 1개의 핵 공격 잠수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력만 2천명 이상이다.
샤를 드골함은 2017년 2월 임무를 중단하고 1년 반 동안 레이더와 전투통제시스템을 개선하고 2기의 원자로에 향후 20년간 쓸 새 핵연료를 주입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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