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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미 해군, 루스벨트 항모전단 인도-태평양 재배치
씨네마진
2020. 1. 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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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CVN-71)함을 기함으로 하는 미 해군의 제9항모강습단(TRCSG)이 현지 17일 모항인 샌디에이고를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9항모강습단 공보국은 "이 전단에 배치된 6천명 이상의 승조원은 국제법에 따른 해상 안전,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의 파트너 및 동맹들과 지역의 안정, 번영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스벨트 항모전단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중동해역을 관할하는 5함대와 한반도 등 서태평양 해역을 관할하는 7함대 지역에서 작전활동을 했다.
미군은 이번에도 이 항모전단의 작전지역에 동아시아 해역이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제9항모강습단 공보국은 "미 3함대는 태평양 전체 평화와 안전,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임무들을 계획하고 수행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7함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이번 전력 증강은 중국 견제 목적 뿐 아니라 북미 비핵화 교착국면에서 "충격적인 실제행동" 등을 예고한 북한에 대한 압박 행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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