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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신] 우한 교민, 아산-진천 격리수용..1인1실, 2주간 입소

씨네마진 2020. 1.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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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각각 격리 수용된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개소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중국 당국과의 협의 결과 우한 교민 가운데 무증상자를 우선 이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귀국 교민은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경우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게 할 방침이다.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

 

또 의료진을 상시 배치한다. 1일 2회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해 확진 여부를 판정한다.

 

선정된 2개 수용시설에는 의료장비와 인력을 배치한다. 생활물품도 제공해 귀국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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