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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 마야(DDG-179): 일본 해상자위대 7번째 이지스함

씨네마진 2020. 3. 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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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역 모습

27DDG 마야함은 콘고함 이후 일본 해상자위대의 7번째 이지스 구축함(일본식 함정 구분으로는 호위함)으로 앞선 14DDG 아타고(DDG-177)급에 비해 규모가 다소 커졌다. 마야라는 함명은 사방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효고현 마야산에서 따온 것이다.

 

배수량은 8천200톤(t)급이며 길이 170m, 최대폭 21m다. 건조에는 1천680억엔(1조6천876억원)이 들었고, 2018년 7월 진수돼 2020년 3월 19일 취역했다.

 

2018년 진수 당시 모습

마야함은 기존 이지스함과 달리 미사일과 항공기의 위치정보를 더 멀리서 높은 정밀도로 파악해 미군 등과 공유할 수 있는 '공동교전능력(CEC)'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잠수함 대처 능력과 연비가 향상 됐으며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 'SM3 블록 2A'를 탑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일본 해상자위대는 콘고(DDG-173)를 시작으로 기리시마(DDG-174), 묘코(DDG-175), 쵸카이(DDG-176), 아타고(DDG-177), 아시가라(DDG-178) 등의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다.

 

진수 당시 모습

통상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기준배수량(무게)에 따라 함정을 구분하지만 일본은 이 구분을 사용하지 않고 3천t급 이상 규모가 큰 함정은 '호위함'에 넣는다. 다만 기능적 특징에 따라 영문으로만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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