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육상
[전차] 알타이(ALTAY): 터키 육군의 3세대 전차
씨네마진
2020. 7. 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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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전차는 터키 육군의 미래형 3세대 전차다. 터키 방위산업 민간회사인 오토카르가 설계해 개발한 전차다. 2012년 11월 처음 공개됐다.
당초 이 전차의 개발 기술은 한국 주력전차를 생산해온 현대로템이 2008년 약 4억달러를 받고 터키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로 인해 알타이 전차를 한국 차세대 전차인 흑표(K-2)의 동생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많다.
반면 한국의 흑표가 개발단계에서 여러문제를 노출해 실전 배치가 늦어진데 비해 알타이는 이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면서 흑표를 앞지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신형 전차를 일정량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또 터키 육군도 알타이 전차를 대당 약 550만 달러에 약 1천 대를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터키군 약 250 대씩 네 차례에 걸쳐 이 전차를 구매할 예정이다.
2013년 5월 터키에서 개최된 방위산업전시회 IDEF 2013에서 제작사인 오토카르사가 두 번째 시제차를 전시해 반향을 불렀고 연속 양산에 돌입했다.
무장은 120mm 활강포를 탑재하고 화생방 방호가 가능하며 1,800마력(1,300kW)의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도로주행속도는 70km/h며, 수심 4.1m까지 도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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