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동향

[강습상륙함] 미 해군 본험리처드(LHD 6)함서 이틀째 화재..57명 부상

씨네마진 2020. 7. 14. 04:42
반응형

미 샌디에이고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이던 본험리처드(LHD 6)함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5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13일 미 태평양사령부 수상강습군은 부상자가 21명에서 57명으로 늘었다며 이들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친 사람은 해군 34명과 민간인 23명으로 대부분 열기에 데이거나 연기를 흡입하면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미 해군은 전했다.

 

특히 이 함정은 2016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탐색구조 활동에 투입됐던 미 7함대 소속 강습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험리처드함 화재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경 발생했다. 이 함정의 최대 수용 병력은 1천명에 이르지만 사고 당일이 일요일이었고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서 정비 작업 중이었기 때문에 160명만 승선한 상태였다.

 

미 해군은 장비와 차량을 보관하는 화물칸 구역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