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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신]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접촉사고, 고의성 있어"..구속영장 신청
씨네마진
2020. 7. 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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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 최모씨에 대해 경찰이 특수폭행(고의 사고)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 특히 경찰은 고의 사고 혐의를 적용한 데 대해 "택시가 고의로 양보 운전을 하지 않아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의뢰하고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과실치사 등 기타 혐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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