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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향] 해군 성인봉(LST-685)함장에 안미영 중령..최초 여성 상륙함장 취임
씨네마진
2020. 7.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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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령급이 지휘하는 상륙함에 최초로 여군이 함장에 올랐다.
해군은 24일 경남 진해의 해난구조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함장 이취임식에서 안미영 중령(진급 예정)이 17대 성인봉함(LST-685, 2천600t급)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처음으로 중령급 직위의 함장에 여군이 보직됐다.
성인봉함은 해군 5성분전단 소속 상륙함으로 상륙작전 때 해상에서 목표 구역으로 상륙 전력을 수송한다. 해외파병, 인도적 지원, 재난구조지원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길이는 112m, 항속 거리는 약 1만2천km이며 승조원은 120여명이다. 40mm와 20mm 함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륙병력, 전차, 헬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안 중령은 2003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광개토대왕함 전투체계 보좌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다 2005년 성인봉함에서 갑판사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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