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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단신] 현직 경찰서장 관사 턴 간 큰 도둑..절도품에 '현금봉투' 출처는?

씨네마진 2020. 7. 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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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경찰서장 관사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쳤다가 검거됐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모 경찰서장 관사에 절도범이 침입해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났다. 아파트 관사로 절도범이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타고 올라가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 간 큰 도둑이 훔친 물건 중에는 현금이 든 두툼한 봉투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봉투의 출처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경찰청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으나 부산경찰청은 감찰 조사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관사를 털린 해당 경찰서장은 현금 봉투의 출처에 대해 "사촌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 것으로 출처가 명확하고 떳떳하다"며 "피해 즉시 신고하고 절차에 따라 처리했으며 근거 없는 추측으로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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