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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기] 중국 쿤룽(AG600), 해상서 첫 시험비행 성공적으로 마쳐

씨네마진 2020. 7.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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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형 수륙양용 항공기의 첫 해상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중국은 지난 26일 산둥성 칭다오 인근 해상에서 수륙양용 항공기 쿤룽(AG600)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쿤룽은 산둥성 르자오 공항을 이륙해 약 30분 비행 후 바다에 내려앉았다가 다시 이륙해 30분 정도 방향전환, 가속 등의 성능시험을 마치고 르자오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담수에서 시험비행한 바 있다.

 

쿤룽의 동체 길이는 37m로 알려져 있으며 지상 활주로는 물론 수심 2.5m 이상인 물 위에서도 길이 1천500m, 폭 200m의 공간만 있으면 이착륙할 수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53.5t으로 최대 5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쿤룽은 향후 해양에서 추가적인 시험비행을 거칠 예정이며 2022년 실전투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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