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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향] 'AESA 레이더' 국내기술로 개발 성공, 첫 시제품 출고

씨네마진 2020. 8. 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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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KF-X)에 장착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첫 시제품이 출고됐다.

 

방위사업청은 7일 경기 용인시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전투기 핵심장비인 AESA 레이더 시제품 출고식을 개최했다.

 

AESA 레이더 시제품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내년 상반기에 출고할 한국형 전투기 시제 1호기에 탑재돼 지상, 비행시험 등을 거치게 된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더는 공중전에서 적기를 먼저 식별하고 지상의 타격 목표물을 찾아내는데 필수적인 장비다. 약 1천개의 송수신 장치를 독립적으로 작동 시켜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다.

 

올해 9월 한국형 전투기 시제 1호기 조립이 시작되며 이 과정에서 AESA 레이더도 함께 전투기에 탑재된다. 이후 지상 시험과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고 2023년 한국형 전투기 비행 시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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