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
[군사작전] 프랑스 특수부대, 니제르서 자국인 살해한 테러집단 추격
씨네마진
2020. 8. 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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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프랑스인 구호활동가들이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숨진데 대해 현지에 파병된 프랑스군이 추격전을 시작했다.
현지 10일 프랑스 외무부는 "프랑스는 극악무도한 공격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아프리카 니제르 남서부 틸라베리 지방의 쿠레 기린보호구역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프랑스인 6명 등 총 8명이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숨진 프랑스인들에 대해 프랑스의 국제구호단체인 악테드(ACTED)는 이들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이라고 밝혔다.
이에 프랑스와 니제르 당국은 괴한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의 조직원들일 것으로 보고 군병력을 동원해 추격전에 나섰다.
특히 프랑스는 테러단체 추격전에 사하라 사막 남쪽 사헬지대의 테러집단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에 파병한 자국 특수부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옛 식민지였던 사하라 사막 이남 사헬 지대를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으로 보고 이 지역에서 2013년부터 4천500명의 병력을 가동해 테러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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