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열전/기타

[권총] M9 베레타(Beretta)

씨네마진 2020. 8. 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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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베레타(Beretta)는 현재 미군의 제식 자동권총이다. 1980년대 중반까지 사용한 M1911A1을 대체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총기 전문업체인 베레타의 92(Beretta 92)모델을 제식화해 명칭을 고쳐 부르고 있다.

1972년 최초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75년 이탈리아 국내와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군경용으로 소량이 사용됐다.

그러나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면서 처음에는 브라질이 라이선스를 획득해 PT-92로 이름을 바꿔 생산했고, 이를 남미 주변국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 수출하면서 호평을 얻었다.

베레타 92의 최대 장점은 명중율이 높고 연사가 수월하다는 것으로 특히 M1911A1에서 문제가 됐던 반동을 줄이기 위해 로킹 블록 배럴(Locking Block Barrel)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장전과 탄피 배출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오픈슬라이드와 총신 밑에 슬라이드와 총신을 블록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또 9mm 탄을 사용해 장전율을 15발까지 늘렸다.

이로 인해 파괴력이 M1911A1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지만, 안전성과 휴대, 연사력이 우수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길이는 217mm며 무게는 975g, 유효사거리는 5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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