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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 러시아, 대양방패 2020 "군용기 40여대 태평양 등서 동시 비행"

씨네마진 2020. 8. 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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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이미지 / 러시아 국방부

러시아 군용기가 북극해, 발트해, 태평양 등에서 동시 훈련 비행을 했다.

 

현지 29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해군 산하 북해함대, 발트함대, 태평양함대 등의 항공대에 소속된 해상 초계기 IL-38, Tu-142 등과 공중우주군 장거리 비행단 소속의 전략폭격기 Tu-95 등이 동시 훈련 비행을 펼쳤다.

 

이날 비행은 지난 3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러시아 해군의 연례 해상훈련 '대양 방패-2020'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군용기들이 12시간 동안 1만km 이상씩을 비행했다"면서 "일부 구간에선 나토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용기들의 비행은 공중 이용에 관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해군사령관은 "이날 모두 33대의 항공기와 15대의 헬기, 무인기 등이 동시에 비행을 펼쳤다"며 "10대의 해상초계기는 흑해, 발트해, 추코트해, 보퍼트해(북극해 일부), 태평양 공해 상공 등에서 장거리 비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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