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뮌헨 레반도프스키, UEFA 올해의 선수 선정..발롱도르 아쉬움 달래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현지 2일 UEFA는 레반도프스키를 2019-2020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 시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통틀어 55골을 폭발, 뮌헨이 3개 대회를 석권하는 데 앞장섰다.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터뜨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을 넣어 득점 1위에 자리했다.

 

발롱도르(FIFA 선수상)의 유력 후보로도 꼽혔으나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수상으로 서운함을 조금이나마 달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