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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ATMOS) 155mm/ 52구경 곡사포는 방산업체인 Elbit 시스템스사가 개발한 트럭탑재형 곡사포다. TATRA 차량 차대에 탑재된 이 신형 성능개량형 ATMOS 155mm/52구경장 곡사포는 경량이면서 장사정, 신속기동, 트럭 탑재형,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155mm 자주포병체계이며 탁월한 화력과 강화된 기동성, 신속한 반응시간이 장점이다. 또 곡사포는 ERFB-BB 탄약과 적합한 추진장약을 사용할 경우 사거리가 40km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형장전보조장치를 사용해 연속사격시 분당 6발까지 발사가 가능하다. ATMOS는 INS 기반의 방열체계 및 반자동식 장전체계를 포함한 통합 전자장치를 사용해 승무원 감소와 사격 후 신속한 전환이 가능하게 했다.

훅스(Fuchs) 장갑차는 독일이 1979년 개발한 6x6 병력수송 장갑차로 자동체 업체인 Daimler-Benz사가 개발해 Thyssen-Henschel사가 제작했다. 최근에는 Rheinmetall사가 최신버전을 판매해 왔고 2001년 말 신형 버전 훅스(Fuchs)2를 설계했다. 당시 Daimler-Benz는 독일 육군이 보유한 장궤식 전투차량인 마더 보병전투차와 M113 병력수송장갑차를 지원하기 위해 이 차종을 개발하게 됐다. 1977년 독일 육군은 996대를 발주했는데 본격 생산은 Daimler-Benz로부터 생산 면허를 받은 Thyssen Henschel이 시작했다. '여우'를 뜻하는 훅스(Fuchs)라는 이름은 1979년 양산차량을 인도받은 독일 육군이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독일은 19..

인도 육군은 종전 T-72M1 아제야(Ajeya) 전차를 주력으로 T-90S 전차를 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1987년부터는 자체기술로 개발된 전차를 실전에 배치하고 있다. 아르준(Arjun) Mk1 프로젝트로 탄생한 이 전차는 Mk2에 이어 Mk3로 이어졌다. 인도 전투차량개발국(CVRDE)이 개발한 이 시리즈는 그간 영국 비커스의 Mk1과 러시아 T-72 등을 라이선스 생산하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전차다. 사각형 포탑의 모양과 조종석 및 전투실 배치 등이 독일의 레오파르트2와 흡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제3세대 전차 초기형 모델과 유사하다. CVRDE는 1960년대 비커스 Mk1을 라이선스 생산품인 비자얀타(Vijayanta)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1974년부터 신형 전차 개발에..

알 할리드(Al-Khalid) 전차는 파키스탄 국영 HIT(Heavy Industries Taxila)에서 생산하는 파키스탄 육군의 주력전차다. 46톤급인 알 할리드는 2001년에 처음 배치를 시작해 현재는 파키스탄 육군에 약 300대 이상이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이 전차는 중국의 MBT-2000 전차를 면허 생산한 모델로 파키스탄의 전차 기술이 대부분 중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파키스탄의 국방력은 재래식 기갑 전력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로 잠재적 충돌 발생에서 전차는 중요한 전력이다. 이 전차를 생산하는 HIT사는 연간 알 할리드를 20대 가량 생산하고 있는데 파키스탄 육군은 향후 600대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전차의 개발사양은 1,2로 나뉘어 개발돼 ..

사발란(Sabalan) 전차는 이란이 개발한 전차다. 이란 육군은 현재 주력전차로 Zulfiqar와 Samsam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을 개량해 탄생한 것이 바로 사발란(Sabalan)이다. 특히 이중 이란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Zulfiqar 3는 포탑이 세라믹, 복합재료 장갑을 포함한 강철 장갑으로 자동장전 되는 완전 안정화된 전차로 2A46M 125 mm 활강포를 탑재했다. 또 Samsan은 반응 장갑 장착한 미국 M-60A1 전차를 성능개량한 것으로 이란이 개발한 신형 사통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발란(Sabalan)은 이 두 전차의 노하우를 기초로 설계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M-47M Patton을 기초로 신형 자체를 제작해 포탑을 탑재했고, M68 105mm 활강포와 7.62mm ..

알타이 전차는 터키 육군의 미래형 3세대 전차다. 터키 방위산업 민간회사인 오토카르가 설계해 개발한 전차다. 2012년 11월 처음 공개됐다. 당초 이 전차의 개발 기술은 한국 주력전차를 생산해온 현대로템이 2008년 약 4억달러를 받고 터키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로 인해 알타이 전차를 한국 차세대 전차인 흑표(K-2)의 동생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많다. 반면 한국의 흑표가 개발단계에서 여러문제를 노출해 실전 배치가 늦어진데 비해 알타이는 이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면서 흑표를 앞지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신형 전차를 일정량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또 터키 육군도 알타이 전차를 대당 약 550만 달러에 약 1천 대를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
일본의 10식 전차는 미쓰비시 중공업이 개발한 4세대 전차다. 개발 당시 전차의 명칭은 TK-X로 불렸다. 10식 전차는 일본의 신형 주력전차로 1990년대 개발을 시작해 육상자위대의 74/90식 전차를 대체 및 보완하고 있다. 10식 주력전차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들여 온 GM사의 8기통 1,200마력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 주행속도 70㎞/h를 기록해 기동성 면에서 기존 90식 전차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10식 전차의 중량이 90식 전차보다 가벼워, 험준한 일본의 산악지형에 알맞게 설계돼 기동작전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10식 전차의 중량은 기타 국가의 전차와 비교해도 적게는 8톤에서 많게는 15톤 가량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력에서 일본 10식 전차는 주요무장으로 120㎜ 활강포를 장착하..
일본 90식 전차는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주력 전차(MBT)로 74식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3세대전차다. 주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비를 일본이 자체 개발했다. 중량은 50.2톤으로 다소 가벼우면서도 신형 복합장갑을 채용해 방어력을 강화했다. 90식 전차는 일본 방위청 기술연구본부의 제4연구소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공동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개발에 들어갔는데 미쓰비시측이 차체와 엔진을, 후지쯔 등이 화력통제장치를, 일본제강이 주포를 각각 담당했다. 첫 시제차는 1984년 2대가 제작됐지만, 일본 자체 생산한 주포가 성능 미달로 독일제로 교체한 뒤 다시 1988년 4대의 시제기가 제작됐다. 이어 1989년까지 각종 시험을 실시해 그해 12월 74식을 대체할 주력 전차로 결정했다. 전차의 특징은 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