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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단신] 휴대폰 해킹해 '몸캠피싱' 등으로 13억원 뜯어낸 국제조직 적발

씨네마진 2020. 11. 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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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휴대폰을 해킹해 이른바 '몸캠피싱' 등 범죄를 저지른 2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12일 경찰은 이들이 악성코드를 심는 등의 방법으로 휴대폰을 해킹해 빼낸 개인정보로 몸캠피싱(신체 부위 등을 촬영하게 하고 받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이나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라고 밝혔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103명이며 피해 규모는 13억 여원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23명에는 중국인 17명과 한국인 4명, 러시아인과 키르기스스탄인 1명씩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 가운데 국내 총책 2명 등 1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현재 중국 총책 등 나머지 조직원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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