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단신] 해병대, 훈련중 '비궁' 오발 사고..인명피해는 없어

해병대 훈련 도중 유도로켓 '비궁'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 따르면 5일 오후 대연평도에서 실시된 해병대의 '비사격' 훈련 중 비궁 실탄이 발사돼 대연평도 동남쪽 해안에서 500여m 떨어진 해상에 떨어져 폭발했다. 낙탄 지점이 해상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사격 훈련은 탄을 장착해 발사하기까지의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실탄을 장전한 채 진행되지만 '발사 버튼'을 누르더라도 실탄이 나가지 않도록 사전에 장치 조작을 한 채 진행된다.

 

해병대는 사고조사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